[날씨트리] 대체로 맑고 오후부터 찬바람…갈수록 대기 건조
[앵커]
갈수록 하늘 맑아지는 가운데 오후부턴 북서쪽의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날이 쌀쌀해지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 없어서 날은 갈수록 건조해질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오늘 아침 크게 쌀쌀하단 느낌은 없던데, 바람이 점점 차가워진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출근길은 오히려 평년을 웃돌며 시작하고 있어서 크게 춥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운데요.
하지만 방심말고 도톰한 겉옷 챙기셔야겠습니다.
오후들어 북서쪽의 찬공기가 밀려오면서 바람결이 차가워질텐데요.
오늘 낮기온 서울 21도가 예상되고요.
밤사이 기온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내일 출근길은 서울 8도로 오늘과 비교한다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찬바람에 체감추위가 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빛은 갈수록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끼어 있고,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떨어진 곳도 있는데요.
출근길 차간거리를 넉넉하게 해주시고요.
서해안 지역은 바람이 갈수록 강해지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역은 내일 비가 조금 올텐데요.
그밖의 전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뚜렷한 비소식 들어있지 않아서요.
갈수록 대기가 건조해지겠습니다.
가을철 산불 사고가 잦은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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